화재 정리 업체를 무시해야하는 17가지 이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1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30년간 독점한 서울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5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4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다체로운 화재 정리 업체 명의를 동바라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모임은 정치자본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법인 또는 모임과 연관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3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9년 이하 징역이나 9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2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6년 8월 16일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뒤인 2013년 10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했다. 2019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1명에 불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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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씨와 G 씨 부부는 2019년을 실시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40년 5월 8일, 2029년 8월 3일, 2026년 5월 8일, 2029년 2월 8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5년간 총 7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5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2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7년 기타, 2020~2028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5년 회사원, 2022~2023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하여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